문 열자 선뜻! 먼 데 산이 이마에 차라. 우수절 들어 바로 초하루 아침, 새삼스레 눈이 덮인 먼 산이 흰 옷 입고 절하는 것 같다. 산수유 꽃이 두어 가지 먼저 피었다.
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로 불린다. 섬세한 감각과 이미지로 자연과 고향을 그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