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개껍질

윤동주

아롱아롱 조개껍대기 울언니 바다가에서 주어온 조개껍대기 여긴여긴 북쪽나라요 조개는 귀여운선물 장난감 조개껍대기 데굴데굴 굴리며놀다 짝잃은 조개껍대기 한짝을 그리워하네 아롱아롱 조개껍대기 나처럼 그리워하네 물소리 바다물소리.

별이 된 시인
윤동주
19171945

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저항 시인. 부끄러움과 자기성찰, 별과 바람을 노래했다.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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